육아 필수 아이템 리스트 두달 사용 후기 - 1편
- 육아
- 2022. 4. 21.
내가 생각한 육아 필수 아이템 리스트
사랑하는 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50일이 지났다.
내자식이라 그런가....너무 예쁘고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배고플때 말고는 잘 울지를 않는다.
그래서.....
아이가 운다 -> 기저귀갈기 -> 분유먹이기
이러한 루틴으로 돌봐줘도 크게 문제없이 아주 잘커주고 있어서 감사 할 따름이다
제발 천천히 크길 바라고있지만 나의 바람과는 달리 너무 빨리 시간이 지나고있고 너무 빨리 크고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없어서 너무 아쉽다.
요즘 그런말이 있더라 육아는 템빨이라고.....
아주 짧은 50일 정도 아이를 키워보니 왜 육아 선배님들께서 이런 얘기를 하셨나....심하게 공감하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근에서 육아용품을 많이 마련하는데 나역시 많은 물건들을 당근에서 마련했다.
엄청나게 많은 블로그와 카페와 친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얻은 데이터들로 중고로 사도되는 물건과 새제품을 사야하는 물건을 나름 정리를 했고 그중엔 중고로 샀어도 됐는데.....싶은 놈들도 많이 있었다 (돈아까워.........)
아래는 새로 구매를해서 너무 만족스럽고 나의 선택에 자부심을 느끼는 그런 제품이다 아마 대부분은 당근에 내놓지 않고 쭉 사용하지 않을까? 싶은 그런 물건들이다.
기저귀 - 슈퍼대디 신생아용
일단 첫번째로 당연한 얘기겠지만 기저귀는 무조건 새제품으로 구매해야한다. 시중에 파는 기저귀가 엄청나게 많이 있겠지만 나는 애기들이 하루에 10개~15개정도의 기저귀를 사요한다는 얘기를 듣고 대량구매를 염두해두고 물건을 알아봤다. 그러던 중 친구가 출산선물로 보내준 슈퍼대디기저귀를 먼저 사용했는데 이게 너무 맘에 들었다!!!! 한팩에 44개정도 들었고 한팩기준 10000원이 안하니 개당따졌을때 대충 200원?? 정도 한다는 소리.
조리원에서 제공해준 하기스도 써봤는데 사실 별반 차이도 없더라.
슈퍼대디 대량으로 사놓고 아이가 아주 조금이라도 대소변을 보면 고민없이 갈아주는게 엄마아빠의 마음도 편하고 아이의 궁뎅이건강이나 습진도 없고 그래서 좋다. 파란줄이 보이면 조금있다가 갈아줄까? 라는 고민따윈 집어넣고 과감하게 교체해주자!!
이건 이상하게 4개 묶음이 제일 싸다
대량구매하고싶다면 4개 묶음을 여려개 사는것이 제일 저렴함 현재까지는 쿠팡이 제일 저렴하다.
층간소음매트 - 알집더블제로매트 280x240
이건 진짜 많이 알아본 제품인데 결론을 얘기하면..............하루라도 먼저 살껄!!!
일단 발바닥이 안아프고, 아이를 마음껏 내려 놓을 수있고, 마루에서 다같이 잘수있다. 집안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일부러 조금 밝은색으로 했는데 먼지가 아주 잘 보인다는 단점있다. 덕분에 아침 저녁으로 청소기를 돌려서 아이가 깨끗한 곳에서 지내도록 할수있으니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사실 많이 귀찮은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후 아이가 걷기 시작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것을 생각하면 진~~짜 잘한 선택인듯!
블럭형태나 접이매트같은경우는 어쩔수없이 틈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기도 하고 주문형으로 전체를 깔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매우 걱정이되기도 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싸이즈에 맞춰서 초대형으로 나온다.
틈이 없어서 이물질 낄 염려도 없고 들어서 밑쪽에 청소도 가능하여 곰팡이 걱정도 없다 매트 선택은 최근 구매한 것중에 거의 TOP3 안에 드는 선택인듯 싶다.
네이버링크와 쿠팡링크 모두 남겨두니 방문해보시고 카드할인이나 추가 쿠폰같은것 알아보시고 제일 저렴한것 사시면 될듯
기저귀 갈이대 - 소베맘 기저귀갈이대
기저귀 갈이대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구매를 하게 됐다.
액수도 큰액수가 아니라서 필요없으면 당근에 팔지뭐....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아이가 울기시작하면 분유를 타기전 무조건 올려놓는 매우 감사한 필수템이 되었다.
아직 아기띠를 할수가없어서 바닥에 내려놓고 분유를 타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데 일단 기저귀를 갈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 허리건강을 챙길수 있고 아이를 내려놓는 동선이 굉장히 잠깐잠깐 아이를 내려놓기가 너무 좋다!!!!
아이 목욕은 퇴근 후 무조건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데 목욕을 다씻기고 옷을 입히기전 기저귀 갈이대에 무조건 세팅 먼저 해둔다.
그리고 빠르게 아빠는 물을 버리고 엄마는 아이 로션을 바르고 이러한 시스템을 갖출수가 있어서 진짜 효자템!!!!
육아를 준비할때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이게 도대체 왜 필요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을 텐데 무조건 강력 추천이다
이건 가격이 모든 곳이 동일인듯하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 오늘의집이 할인율이 좋다.
젖병 - 닥터브라운 젖병 & 젖꼭지 P단계
아이가 배앓이가 심해서 젖병을 꽤 여러개 썼다.
결론은 Dr. brown으로 정착. 남은 놈들은 싹다 처분했고 분유를 주는 날까지 이놈으로만 쭉~사용할 생각이다.
Dr.brown으로 선택하게된 이유는 내부 구조도 구조지만 젖꼭지의 구조때문인데 이놈만 유일하게 P단계가 있었다
Dr.brown 젖꼭지는 P - 1 - 2 - 3 - 4 단계등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한번에 많이 나오는 양으로 단계를 나눈게 아닐까 싶다. 기본 젖꼭지가 1단계로 들어있어서 P단계는 따로 구매를 해야한다. 애기가 1단계였을때 110ml를 먹는데 5분정도 걸렸는데 P로 변경하고 10~12분 정도 걸린다.
이렇게 천천히 먹게 되서 아이가 허겁지겁 안먹어도 되고, 공기섭취도 안하고, 흘리면서 먹지도 않고 여러가지로 너무 좋다.
가장 좋은건 배앓이를 멈췄다는것!!!!
신생아 배앓이 (유아산통) 의 이유는 보통 젖병, 분유, 식사 후 트름 이렇게 크게 3가지 정도인데 우리아이는 젖병을 교체하고 해결이 됐다.
이부분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함.
분유 - 위드맘 제왕 100일 / 노발락AC / 퓨어락 로얄플러스
분유는 총 3가지를 먹였는데 최종 정착은 파스퇴르 제왕100일로 했다.
거쳐온 단계는 파스퇴르 제왕100일 - 퓨어락 로얄플러스 - 노발락AC - 다시 파스퇴르 제왕100일
처음에 배앓이의 원인이 분유인줄 알고 로얄 플러스로 갔다가 배앓이가 나아지지 않고 변이 많이 된변이 나오고 색깔도 조금 탁해져서 바로 노발락AC로 갔다. 노발락AC는 배앓이는 괜찮아 졌는데 너무 된변이 나와서 아이가 변을 볼때마다 힘들어했고 이와중에 배앓이는 젖병을 바꾸면 된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처음 먹인 파스퇴르를 바꾸고 젖병을 바꾸니 배앓이도 해결되고 변색도 황금색 변의 묽기도 정상!!
그래서 우리아이는 닥터브라운 젖병 + P단계 + 파스퇴르 제왕100일 로 정착 아이가 조금씩 크면 젖꼭지 단계와 분유 단계만 변경해주는 것으로 정착했다.
위드맘 제왕100일도 4개 묶음이 제일 저렴하다. 일주일에 한통씩 먹는것 같으니 4개묶음이 한달 분량 정도 아마 앞으론 더 먹겠지..;;
아기 욕조 - 슈너글 / 톨스토이 아기욕조
친척들을 보니 대부분 욕조 2개로 씻기고 행구고 하더라.
그래서 씻기는건 아이가 앉을 수 있는 것으로, 행구는건 다 행구고 조금 물에서 놀수있는 조금 넓은 놈으로 이렇게 두개를 준비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지라 물을 담아서 마루에서 씻기고 있는데 이렇게 선택하길 아주 잘한것같다.
씻기기도 편하고 아이가 물에서 바둥댈때 보기도 재밌고 일단 내손에 맞으니 목욕이 수월해서 스트레스가 없음.
이놈은 아이가 좀더 커지면 당근행 하는걸로 !!!
아빠의 입장에서 글을 쓰다보니 조금 딱딱해 보일수도 있고 약간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몇달동안 고민하고 구매해서 약 50일 가까이 써보며 느낀점을 솔찍하게 적어봤다. 사실 필요없다 생각되는 놈들은 다 제외했는데 적은 놈들 보다 적지 않은 놈들이 훨씬 많다 ㅎㅎ 처음에 돈이 아깝다 생각했는데 뭐....첫째아이기도 하고 경험이 없다보니 시행착오 비용이라 생각한다.
육아의 세계는 너무나 방대하고 물건도 너무 많아서 고르는게 쉽지 않다.
하나의 물건을 사기위해 거의 하루를 보낼 정도니.... 앞으로 이것도 사야하고 저것도 사야하고 살게 많네.......
내게 필요한것과 아이에게 필요한 것 좀 더 효율적인 것을 고르는 눈을 기르는게 가장 우선인듯 싶다.
일단 현재 구매한 놈들은 아주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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