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TOP10
- 영화 & 드라마
- 2023. 1. 27.
10번이상 본 애니메이션 추천 top 1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Spirited Away (2001)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음악 : 히사이시 조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열 살이 된 초등학생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새로 이사하는 곳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아버지가 길을 잘못 들어 어떤 터널 앞에 도착하게 된다. 치히로는 좋지 않은 느낌에 돌아가자고 하지만 아버지의 주장으로 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 터널을 지나자 조금은 분위기가 이상한 테마파크를 발견하게 된다. 이 후 음식을 먹기 시작한 엄마와 아빠는 돼지로 변하게 되고 치히로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영혼들의 목욕탕에서 일하게 된다.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영상미가 매우매우 돋보이며 줄거리 또한 매우 독특하여 보는내내 심심할 틈이 없고 볼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눈에 보이며 케릭터 하나하나 의미를 갖고 보게되면 또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웃집 토토로 My Neighbor Totoro (1988)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음악 : 히사이시 조
- 제작사 : 히사이시
어머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아버지와 함게 시골로 이사를 온 두 소녀 사츠키와 메이.
사츠키가 학교에 간 이후 혼자 숲에서 놀다가 아주 이상하게 생긴 신비한 동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 동물을 쫓아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복잡하고 꼬불꼬불한 미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그 끝에서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를 사츠키에게 하지만 절대로 믿지 않는데, 그러다 비가 몹시 쏟아지던 어느날 버스 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리다가 토토로르 만나게 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보는내내 마음이 평온해 지는 것을 느끼며 뭔가 귀여움의 결정체 같은 느낌이 든다. 그냥 울적하거나 아무런 생각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보면 금상첨화인 딱 그런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 Grave of the Fireflies (1988)
- 감독 : 다카하타 이사오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며,이 영화는 도시 폭격이후 단둘이 남게된 세이타와 세츠코의 이야기이다.
마을의 대공습 이후 세이타는 어린 여동생 세츠코를 안고 피신을 하게 되는데,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 이모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그렇듯이 횡포와 냉대가 심해졌고 결국 세이타는 어머니의 마지막 여비를 챙겨 세츠코와 함께 산속 동굴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두 남매는 불이 없어서 반딧불이로 어둠을 밝히며 아주아주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먹을 것이 떨어진 세이타는 다른 집의 물건을 훔쳐 팔며 근근히 연명을 한다.
그러다 잘 먹지못한 세츠코는 세이타의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일본이 패하고 한국이 독립을 맞이하게 되는 어떤 그런 역사적 배경을 제외하고 오직 애니메이션 내용만 본다면 정말정말 슬픈 내용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몇번이고 본 이유는 개인적으로 감정이입이 너무 많이 됐기 때문이다.
조금 삶이 힘들어지고, 멘탈이 조금 흔들리고 쳐지기 시작할때 한번씩 보면서 감정을 다잡은 그런 계기가 됐다.
이 애니메이션을 만든 의도와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나에겐 꽤 의미가 있던 그런 애니메이션이다.
에반겔리온 Neon Genesis Evangelion (1995-1996)
- 원작 : 가이낙스
- 감독 : 안노 히데아키
- 음악 : 사기스 시로
- 제작 : TV도쿄, NIHON AD SYSTEMS
에인절스라고 불리는 거대한 생명체들이 도쿄3이라는 도시를 공격하는 종말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Neon Genesis Evanglion....직역하면 세로운 세기의 구원? 정도로 해석되나?
주인공인 신지는 에반젤스와 싸우기위해 에바라고 불리는 거대로봇을 조종하기 위해 아버지에 의해 고용된 소년.
세계를 구원하는 로봇의 조종사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매번 지속되는 전투의 트라우마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멀어졌고 에바를 조종하는 미지의 조직과도 맞서싸우는 내용.
일본 애니메이션을 조금 본 사람이라면 절대로 모를 수가 없는 에반겔리온.
워낙 내용도 방대하고 시리즈물, 극장판, 등등 만들어진 작품수도 워낙 많아서 그 내용을 다 작성하기는 불가능 하겠지만 꼭 한번은 정주행해서 보라고 권하고 싶다. 만들어진지 거의 20년은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그 영상미나 내용이 세련됐고 어색하지 않다.
카우보이 비밥 Cowboy Bebop (1998-1999)
- 감독 : 와타나베 신이치로
- 작가 : 야타테 하지메
- 음악 : 칸노 요코
- 제작 : 선라이즈, 반다이 비주얼
2071년 현상금제도(일명 카우보이법)가 있는 세계가 기본 배경이다.
태양계를 중심으로 현상금 수배자를 잡는 일이 주업을 하고 있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
현상금 수배범을 처리하면 받는 현상금도 많지만 일처리를 하며 시민들의 기물파손으로 배상청구도 많아 언제나 낡은 어선을 타고다닌다. 매일매일 새로운 현상금 수배자를 찾아 태양계 전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 애니메이션은 아주 전형적인 일본 시티팝분의기의 그런 애니메이션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을 정말 종아한다. 한참 씨티팝이라는 음악장르에 빠져서 노래를 찾아보던중 실제 신스팝이라는 장르가 일본으로 넘어가 시티팝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그때 알게된 애니메이션이다.
조금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명작중에 명작
진격의 거인 Attack on Titan (2013-2022)
- 감독 : 아라키 테츠로(1기~2기), 코이즈카 마사시(2기~3기), 하야시 유이치로(파이널 시즌)
- 작가 : 이사야마 하지메
- 음악 : 사와노 히로유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식인거인들에 의해 대부분의 인류가 잡아먹히며 인류는 전멸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살아남은 자즐은 높이 50m의 거대한 벽을 만들어 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를 만들어 그안에서 100여년간 평화의 시대를 지나왔다.
그러다 구 방벽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초대형 거인이 뚫은 방벽의 구멍으로 들어온 거인에게 수많은 민간인이 죽임을 당하면서 그동안의 평화가 무너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머니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 엘런은 차오르는 분노와 복수심을 느껴 이 거인들을 제거하겠다고 다짐한다.
엘런이 조사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되는 그런 이야기.
너무나 획기적인 이야기로 호기심에 보기 시작한 진격의 거인은 거의 2/3까지 몰입도 있게 봤다. 하지만 말미에 뭔가 흐지부지되고 억지스럽고 좀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흥미를 잃게 되어 끝까지 보지는 않았지만
그 이전 초/중/중후반까지의 내용은 정말 볼만하고 흥미진진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중간중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찾아보는 그런 만화.
데쓰노트 Death Note (2006-2007)
- 작가 : 오바 츠쿠미
- 감독 : 아라키 테츠로
- 음악 : 히라노 요시히사, 타니우치 히데
이 이야기는 라이트 야가미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데 이름을 적으면 죽일 수있는 이상한 수첩을 발견하면서 시작하는 내용이다. 라이트는 이 수첩을 이용하여 범죄자를 소탕하기로 마음을 먹지만 "L"로 알려진 미스테리한 탐정에게 쫓기게 된다.
1기 2기 등으로 나뉘면서 "L"도 한번 바뀌게 되는데 솔찍히 1편이 훨 재밌다.
데쓰노트는 한참이 지난 후 우연히 영화화 된걸 먼저보고 찾아보게됐다.
솔찍히 영화보다 애니메이션이 훨~씬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꼭 이걸 영화화 했어야했나......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Brotherhood (2009-2010)
- 작가 : 아라카와 히로무
꼬마 연금술사 형재인 에드우드 엘릭과 알폰스 엘릭은 죽은 엄마를 되살리고자 하는 마음에 연금술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엄마를 만들어내는 인체연성을 시도한다. 하지만 어김없이 실패로 돌아가고 진리의 문을 연 댓가로 에드워드는 오른팔을 희생하여 알폰스의 영혼을 장식용 갑옷에 정착시키는데 성공한다. 겨우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몸을 잃어버린 알폰스와 한쪽팔이 불구가 되어버린 에드워드는 팔과 몸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내용은 매우 단순하고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모험의 이야기지만 그와중에 벌어지는 내용과 작화들 사람들 등등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머릿속에 뭐보지? 하며 고민할때 보면 절대로 후회 하지 않는 만화.
원피스 One Piece (1999- 연재중)
작가 : 오다 에이치로
작화 : 오다 에이치로
한 작은 섬에서 자란 몽키D루피는 악마의열매인 고무고무열매를 먹고,
해적왕이 되겠다는 각오로 바다에나가 탐험하며 동료를 모은다. 몽키D루피가 결성한 밀집모자 해적단은 해적이면 당연히 연상되는 약탁과 살인 도적질대신 동료를 만들고 나라를 도와주고 사람을 구하고 탐험을 하는등 사실상 해적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몽키D루피는 세상의 전부를 손에 넣은 골D로져가 죽으면서 남긴 대 비보 "원피스" 를 찾기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아직 연재가 끝나지 않아 여행은 계속되고있다.
개인적으로 만화로 보면서 눈물을 훔친 작품이 3개가 있는데 원피스는 그중에 하나이다.
드래곤볼 Dragon ball (2014)
- 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
지구에서 지구인으로 자란 샤이아인 손오공이 샤이야인으로 거듭나며 모험을 떠나는 그런 내용
드래곤볼....무슨말이 필요하랴....명작중에 명작 마지막 마인부우의 환생으로 우부와 함께 떠나며 종결이 된 메인 스토리 까지의 내용은 정말 10번이 뭐냐....30번이상은 본것같다. 볼때마자 재밌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되는 그런 만화이다.
1편부터 모든 만화를 모은 만화가 딱 두개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드래곤볼과 다음에 소개해드릴 슬램덩크이다.
슬램 덩크 Slam dunk (1990-1996)
- 작가 : 이노우에 다케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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