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우스 전남 장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샘 해밍턴의 진심어린 고민 얼마나 더 일해야 할까?

 

12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서울집(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 출연해 홈투어에 나섰다.

이날 소개된 전남 장성 드림하우스는 세 남매를 위한 집으로 실내 동선이 모두 연결된 순환구조가 가장 눈에 띄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이 드림하우스를 본 샘 해밍턴은

"얼마나 더 일해야 할까, 땅도 없고 전세 사는데...." 라는 진짜 현실적인 말을 했고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도

고개를 끄덕이면 마음에서 우러난 공감을 표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가족의 건강 취향 등 정말로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이 독특한 집 구조에 샘 해밍턴과 이수근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집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숨겨진 수영장이었다.

심지어 수온 조절과 수질 정화 시스템까지 갖춰있어 아이들의 몸에 직접 닿는 물의 수질까지 신경썼다.

그동안 서울집에 소개된 많은 집들은 연예인 게스트들도 넋놓고 바라볼 정도로 넓은 부지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듯 전남 장성 집도 마찬가지 였다. 오직 자녀만 생각하고 지은 만큼 넓은 공간 구석구석에 배려와 따뜻함이 묻어 있었고, 그래서인지 윌리엄과 벤틀리 두 형제를 둔 아빠 샘 해밍턴은 더욱 생각이 많아 보였다.

지난주에 이어 거듭 현실적인 고민을 나즈막히 내뱉었고,

윌리엄에게 이 방송을 보지 말라고 해야 할 정도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샘 해밍턴은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며 첨단 기능까지 갖춘 이 수영장을 보자

"우리 아이들도 수영장 있는 집을 사달라더라. 내가 얼마나 더 일해야 할까"라며 얼굴이 어두워졌다.

이러한 고민에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 역시 공감했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서울내에 내집 하나 갖기 어려운 현실과,

지역을 떠나 아이들을 위한 드림하우스는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다.

누군가는 인기 연예인으로 살아가며 적지않은 수입이 있는 연예인의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이를 둔 부모님의 마음은 아이들을 더 나은 환경에서 양육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것 아니겠는가!

 

홈투어를 마친 부부와 샘 해밍턴, 이수근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샘 해밍턴은

"집이라는 공간을 다시 생각해봤다. 나도 사실 이런 집을 짓고 싶다. 그런데 아직 땅도 없고 전세로 살고 있으니......"

라고 말끝을 흐렸다. 계속되는 전세난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월세난까지 더 심화된 현실을 사는 시청자들의 입에 달고 살았을 바로 그 말이였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서울집은 오래도록 잊고 살았던 내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고

각자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집 자랑에 그친듯한 모습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고, 현실의 벽만 더 높게 느껴진다는 쓴소리도 있다.

너무 큰 괴리감에 빠지게한 집을 보고 자신의 처지를 떠올린 한 가장의 모습,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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