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노트북 배터리 수명 늘리며 오래 사용하는 방법 노트북 관리 방법

아무래도 값비싼 전자기기는 사용할 때 조심하게 된다.

특히 새로 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또는 비싼 노트북의 경우,

초반에는 모시고 살 정도로 아주 소중히 쓰게 사용하게 된다.

그렇지만 손에 익고 적응이 되다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출처 : pixabay

노트북 역시 마찬가지다. 사용하다 보면 익숙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막 쓰게 되고 관리도 잘 하지 않게된다.

이 글을 쓰고있는 나역시 노트북이 매우 더럽고 정리도 안되어 있다. 그러다 조금 더럽나....싶은 생각이 들때면 싶으면 화면을 닦아주는 수준으로만 관리하고 있다. 사용할 때도 침대 위로 노트북을 던지거나, 노트북을 침대에 올린 채 엎드려서 쓰고요.  

 

하지만 이런 습관들이 노트북에 매우 좋지 않다는 것! 값비싼 노트북, 오~래 쓰고 싶다면 몇 가지 지켜야 할 습관이 있다. 틈틈이 관리를 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오늘은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모든 노트북은 열에 매우 취약하다

노트북의 수명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 바로 발열이다. 오랜 시간 기기를 사용하면 키보드나 바닥이 뜨거워지는 현상을 발열이라고 하는데, 노트북은 얇고 가볍게 설계돼 내부 부품 밀도가 높아서 열이 잘 발생하기도 하고, 가볍게 설계된 노트북은 이러한 발열에 굉장히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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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기기가 뜨거워지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성능이 떨어진다. 심할 경우 메인 보드가 타버리고 그래픽 카드가 고장 나기도 한다. 그럼 이 발열 현상을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키보드 위에 놓인 그것! 키보드 덮개를 당장 빼주세요!

발열을 막기 위해서는 키보드 덮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니 가급적이면 키보드 덮개는 성능을 생각한다면 생각하지 말자. 노트북을 사면 키보드 위에 실리콘 소재의 덮개가 덮여져 있는데, 이물질이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키보드 상판에 밀착되도록 설계되어 만들어 졌다. 또 타자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 필수로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하지만 노트북 발열이 심하다면 이 키보드 덮개를 빼줘야 한다. 앞서 말했듯 노트북은 구조상 발열이 잘 생겨 기기 자체가 전체적으로 열이 발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되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이러한 이유로 키보드에서도 일부의 열이 발산된다. 내부로 외부 공기를 들여보내고 열의 발산을 차단하는 방열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곳을 막는다면 확실히 발열이 더 심해지고 노트북의 성능을 저하시킬 것이다.

 

충전기에 꽂아두고 생활하는 습관을 버리자

배터리 걱정 없이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충전기를 꽂아둔 채로 노트북을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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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데스크탑 대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전원 충전기를 꼽아놓고 사용할 것이다. 이 역시 노트북 수명을 줄이는 습관 중 하나이다. 일단, 충전하는 행위 자체가 발열을 동반하기 때문에 다른 부품까지 열이 전달되고, 열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건 당연히 좋지 않을 것이다.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건 배터리에도 역시 좋지 않다. 요즘 노트북에는 과충전 방지회로가 탑재돼 있어 과충전 시 배터리 수명에 무리가 가는 걸 막아주기는 하지만 항상 충전기를 연결한 채로 사용한다면 이 역시 발열의 원인이 되겠죠.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을 하는 행위는 노트북이 싫어한다

침대에 엎드린 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것. 또는 침대 헤드에 기댄 로 쿠션에 노트북을 올려 두고 영화 보는 생활 습관은 노트북을 빠르게 망치는 생활 습관이다. 이런 사용 방법은 노트북 측면,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 배기 공간을 막히게 한다면서 발열의 원인이며 아주 빠르게 노트북을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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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배출하는 곳이 이불, 쿠션으로 막혀있다 보니 발열이 심해지는 것이다. 노트북은 가급적이면 바닥이 딱딱하고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흡입구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선 2~3cm 정도는 띄워놓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금의 비용을 사용 할수 있다면 뜨거운 바람을 빠르게 식혀줄 노트북 쿨러를 사용하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침대와 노트북의 궁합을 포기 못하겠다면 받침대를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노트북의 발열을 완전히 잡을 수 있을까?

사실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는 사용하면서 발열을 완전히 잡기는 어렵다. 사용시간이 길거나 고사양 작업을 할 시 노트북이 뜨거운 건 매우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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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노트북이 유독 발열이 심하다면 관리가 필요하다. 노트북에 직접 바람을 쏴주는 형태로 열을 식혀주는 쿨링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사용 시 발열이 심했다면 전원을 끄고 노트북을 바로 닫지 않고 어느 정도 식힌 후에 덮개를 덮어주는 것도 꽤나 도움이 된다.

 

노트북 잘 안 쓴다면? 방치도 기기 수명 줄인다

노트북, 잘 쓰지 않는 편이라도 관리는 필수예요. 노트북을 어디다 뒀는지도 중요하죠. 앞서 말했듯 발열에 취약한 노트북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좋지 않다. 특히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있는 노트북은 그야말로 지옥에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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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차에 두고 다니는 경우도 많은데, 차 온도가 최고 100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여름에는 차량에 두는 건 자제해야 한다. 기기가 뜨거워지면서 고장이 날 수 있는 건 물론, 폭발 위험도 있다.

 

모든 전자기기가 그렇듯 노트북은 습기에도 민감하다. 습기가 눅눅한 곳에 노트북을 보관한다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등 오작동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노트북에 미세전류가 흐르게 하거나 최악의 경우 누전으로 노트북 자체를 못쓰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보관할 땐 습기가 많은 장소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둬야 하며, 장마철엔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주 노트북을 켜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도 좋은방법이다.

 

노트북을 여는 방법도 신경을 쓰자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습관 한가지 있다. 바로 노트북을 열 때 중앙에 있는 틈으로 노트북을 여는 것이다. 이 틈은 노트북 제조업체에서 노트북을 열 때 편리하도록 만들어둔 것이지만, 우린 무의식적으로 측면을 잡고 열고는 한다.오른손잡이는 왼쪽, 왼손잡이는 오른쪽 힌지를 잡고 커버를 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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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습관도 노트북 수명과 연관이 있다. 노트북 상판이 비틀어지면서 열리다 보니 백 커버가 부서지거나 상판과 힌지가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노트북을 열고 닫을 때는 이를 의식하고 상판 가운데있는 홈을 잡고 열도록 하자.

 

노트북도 청소가 필요하다

우리는 거의 매일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청소하고 닦아준다. 마찮가지로 노트북도 청소가 필요하다. 이제 노트북의 간단한 청소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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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끄고 청소하자

노트북도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일단 청소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 해야한다. 먼저 액정은 안경닦이를 이용해서 살살 닦아줘야 하며 액정을 깨끗하게 닦으려고 세게 문지르다 액정이 파손될 수도 있으니 힘을 조금 빼고 닦자. 조금 더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다면 크리넥스나 마른 천에 물을 조금 묻힌 뒤에 닦아 주면 좋다. 물의 양이 많을 경우, 액정 옆의 틈으로 물이 흘러들어갈 수 있으니 최대한 물기가 없도록 닦아주고 마무리는 무조건 물기없는 천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키보드는 노트북을 뒤집어서청소하자

키보드는 노트북을 뒤집어 틈 사이에 있는 먼지나 부스러기를 제거해야한다. 뒤집어서 솔로 살살 털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머리카락, 과자부스러기, 그밖에 많은 먼지들이 끼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이걸 한번 보면 그 다음 부턴 자연스럽게 노트북 청소하는 횟수가 많아질 것이다. 키보드를 이리저리 강하게 흔들거나 문지르면서 청소할 경우 키 캡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물기가 많은 물티슈로 닦다가 미세한 침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마른 수건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

냉각팬 소리에 귀를 귀울이자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가 유독 심해졌다면 청소해야 할 시기이다. 노트북 뒷면을 드라이버로 열어준 뒤, 냉각팬에 쌓인 작은 이물질이나 먼지를 작은 솔로 털어주도록 한다. 노트북 뒷판을 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주변에 노트북을 조금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는것이 좋다. 노트북 먼지 공기 스프레이를 구매해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모든 청소의 과정이 노트북 분해는 기계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에겐 어려운 작업처럼 느껴질 수 있다. 청소 과정에서 부품이 손상될 수도 있는것도 사실이다. 만약 노트북을 만지는것이 많이 부담스럽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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