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고르는 방법 와인 보관법 (라벨, 품종, 산도 용어정리)

대학교 입학이후 거의 소주, 맥주, 막걸리만 마시다가 최근 갑작스럽게 와인을 조금 마시기 시작했다

매실주같은 과실주는 잘 안마시던 터라 와인은 포도로 만든 과실주라 여기며 입에도 안댔었는데 어떠한 계기로 몇병 마셔보니 이게 의외로 입맛에 잘 맛더라!!!

그리고 소주나 맥주처럼 미친듯이 마시게 되는 분위기가 아니라 취하지도 않고 다음날 힘들지도 않고 집에서 와이프와 한잔 두잔 하기에 딱 적당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 와인에대해서 조금 알아보려고 하는데 와.....이게 뭐나 너무 많아서 귀에 눈에 머리에 들어오는게 하나도 없더라...

와인이라는 것이 워낙 역사도 오래되고 그 깊이도 깊고하여 이렇게 간단히 정리될게 아닌건 알지만 일단 용어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가야하니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레드와인

까베르네 쇼비뇽

드라이하고 무겁고 높은 탄닌을 가진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숙송을 통해 부드럽고 진한 와인을 만들수 있다.

멜롯

보르도에서 까베르네 쇼비뇽과 함께 많이 재배되는 대표 품종으로 타닌이 적고 과일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피노 누아

누가 어디서 재배하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품종으로 과실향이 난다.

가장 섬세하고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쉬라

짙고 어두운 색깔을 지닌 풀바디 레드 와인으로 검고 짙은 과일들을 향기와 함께 후추나 허브등의 느낌을 준다.

산지오베제

이탈이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끼안티 와인의 양조에 쓰이는 품종으로 풍부한 과실향과 높은 산도가 특징이다.

 

 

화이트와인

샤도네이

양조방식에 따라 과실향 가득한 스타일 부터 버터, 토스트의 풍미가 풍성한 풀바디 와인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품종이다.

소비뇽 블랑

상큼하고 크리스피한 스타일의 품종으로 높은 산도를 가졌기 대문에 샐러드, 해산물 등의 요리와 잘 어울린다.

리슬링

플로럴한 우아함과 복합미를 가진 품종으로 드라이한 와인부터 아주 달콤한 와인까지 다양하게 양조가 가능하다.

모스카토

오렌지, 사향, 꿀 등의 향미를 가진 품종으로 주로 달달한 와인을 만들며 스파클링 와인, 디저트 와인 등 다양한 스타일로 생산된다.

슈냉블랑

스파클링 와인, 귀부와인 등 다양한 와인 생산이 가능하다. 

프랑스 르와르 지방에서 시작된 품종으로 현재는 남아공 와인의 주요 품종이 되었다.

 

와인 생산 지역 구분

신대륙 와인

칠레 - Chile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프랑스인들이 칠레의 기후와 토양이 고급 와인을 생산하기에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하여 전반적으로 프랑스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저렴하면서 가성비가 좋은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미국 - UNITED STATES

풀바디의 레드와인 생산에 매우 적합한 지형을 가지고있으며 유럽 못지 않은 고급 와인을 생산합니다. 

생산의 80%이상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생산이 되며 특히 소노마, 나파, 오리건 같은 와인이 유명합니다.

 

호주 - AUSTRAILA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로 쉬라즈 품종이 대표적이다.

관개농업 기반의 저가형 와인 생산량이 주를 이루고 있고 중저가의 품질 좋은 와인들도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호주 와인은 코르크로 인한 와인의 변질을 막기 위해 스크류캡 마개를 선호하는 편이다.

 

구대륙 와인

프랑스 - FRANCE

다양한 산지를 가지고 있으며 기후또한 매우 다양하다.

프랑스는 해마다 기수 조건이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포도를 수확한 해에 따라 (빈티지) 품질 차이가 큽다.

발달된 와인 문화, 지명도, 품질 관리를 위한 AOC 제도를 도입하는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프랑스 와인은 전세계적으로 고급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탈리아 - ITALY

이탈리아는 토착품종이 500종 이상 자라고 감칠맛이 두드러지며 향신료와 풍미와 적당한 산도를 가진 종류의 와인을 많이 생산한다. 이탈리아 와인은 다른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 - SPAIN

스페인은 가장 넓은 면적에서 포도를 생산한다.

템프라니요, 가르나챠 등의 품종의 원산지 이며 숙성기간에 따라 와인에 표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산도구분

주석산 - Tartaric Acid

주석산은 와인의 맛과 숙성에 큰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산이며 포도가 익어가는 과정에서 변하지 않고 처음의 양 그대로 존재한다.

사과산 - Maiic Acid

각종 과일에 많이 함유된 산으로 포도가 익기 전에는 수치가 높고, 점점 익어가면서 그 수치가 낮아진다.

구연산 - Citric Acid

영문명에서 알수 있듯이 구연산은 감귤류라고 불리는 과일들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산이다.

와인에서는 주석산의 약 1/10정도만 발견되는 산류 중 가장 적은 양의 산이다.

 

타닌 구분

와인 맛의 뼈대를 이루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와인에서 느껴지는 쌉싸름한 맛이 바로 이 타닌 때문이다.

타닌은 식물의 씨앗, 나무껍질, 목재, 잎, 과일껍질등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폴리페놀이며 쓴맛을 낸다,

일반적으로 와인의 타닌은 포도껍질과 씨앗에서 나오며 와인숙성시 사용되는 오크통에서도 나온다.

타닌은 와인을 안정화 하고 산화를 막아주는 매우 유익한 성분이기도 하다.

 

바디감 구분

라이트바디 - Light body

12.5% 이하의 알코올 와인은 라이트 하다는 명칭 답게 가볍게 즐길 수있는 와인이다. 

라이트와인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와인은 보졸레 누보가있으며 대부분의 화이트와인은 라이트와인에 속한다.

미디엄바디 - medium body

12.5% 13.5% 의 와인은 풀바디와인만큼의 무게감은 없지만 입안에서 질감이나 느낌이 적당한 무게로 느껴지는 와인을 말한다. 보통 중저가 레드와인이 많이 포진되어 있고 일부 피노누아 품종이나 스위트 화이트와인 등이 있다.

풀바디 - Full body

13.5% 이상의 풀 바디 와인

풀 바디 와인은 충분한 당분으로 인해 높아진 알콜함유량, 산도, 글리세롤 등과 연관 관계를 갖는다.

화이트와인의 경우 샤도네이나 카베르네 쇼비뇽 같은 와인이 대표적이다.

 

와인 보관 하는 방법

레드와인

풀바디

17°C ~ 19°C

미디엄바디

12°C ~ 14°C

라이트바디

15°C ~ 16°C

 

화이트와인

미디움, 풀 바디 화이트 와인

12°C ~ 14°C

라이트 바디 화이트 와인

9°C ~ 11°C

스위트 와인

5°C ~ 8°C

스파클링 와인

6°C ~ 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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