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 살인번호 부터 스펙터까지 전편 정리
- 영화 & 드라마
- 2021. 7. 16.
007 살인번호 Dr. No (1962)
감독
테렌스 영
배우
숀 코너리, 우르슬라 안드레스, 조셉 와이즈먼
살인번호 Dr.No 소개
스코틀랜드 출신의 무명배우였던 코너리는 첫 작품 〈007 살인번호〉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초대 본드걸 우르술라 안드레스가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장면은 영화사에 회자되는 유명한 장면이다.
줄거리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첫편. 본드(숀 코너리 분)는 영국의 비밀단체 요원의 불가사이한 실종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마이카로 보내진다. 그의 인생에서의 몇 번의 시도와 많은 불길한 조짐들이 007요원을 사악한 노(조세프 위즈맨 분)박사가 거주하는 은밀한 섬으로 이끌고...본드는 미모의 순수한 여인을 만나고 그들은 곧 냉혹한 과학자의 마수에 걸려들게 된다. 그는 그의 음모를 저지하려는 세력을 제거하려하는데...
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1963)
감독
테렌스 영
배우
숀 코너리, 페드로 아르멘다리즈, 로버트 쇼,버나드 리, 다니엘라 비앙키
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소개
007 영화가 본격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는 계기가 된 영화이다. 존 배리(John Barry)가 영화음악을 맡아 몬티 노만이 작곡했던 테마음악을 더욱 세련되게 편곡시켜 전세계적으로 유행시켰다.007 시리즈의 클리셰가 된 프리타이틀 신이 처음 사용된 작품. 특수장비를 담당하는 Q가 처음 출연해 카메라처럼 생긴 녹음기와 무선호출기 및 저격용 라이플과 단도, 최루가스, 금화가 숨겨진 007 가방을 선보였다.
줄거리
국제적인 범죄조직인 스펙터의 두목 블로펠트는 소련의 새 암호해독기를 손에 넣어 세계질서를 뒤흔들어 놓으려는 계략을 세운다. 이를 위해 터키에 있는 소련 암호부 여직원 타티아나를 이용하는데 스펙터에서 일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타티아나는 제임스 본드에게 자신을 데려가 주면 암호해독기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제임스 본드는 그녀의 비밀을 눈치채지 못하고 무기담당 Q에게서 비밀장치가 있는 가방을 받아 이스탄불로 떠나고,이후 블로펠트와 쫓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다.
007 골드핑거 Goldfinger (1964)
감독
가이 해밀턴
배우
숀 코너리,게르트 프뢰베, 호너 블랙먼, 해럴드 사카다, 버나드 리
007 골드핑거 Goldfinger 소개
숀 코너리가 연기한 007 시리즈 중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명작으로 칭송받는다. 특히 주목할 점이 미국에서 5109만 달러라는 대히트.이전의 두 작품은 아무래도 007이 영국 영화이다 보니 히트는 쳤어도 미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못했는데,그 가능성을 인정받아서 골드핑거부터는 적극적으로 미국에서의 흥행을 위한 마케팅을 시도했고,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많은 장면을 넣은 것도 이유가 되었다. 그 결과는 미국에서의 대박 흥행으로 이어진다. 최초의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5는 타이어에 드릴을 장착했고, 뒤로 기름을 흘려 추적을 방해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으며 연막탄과 기관총도 장착하고 있다.
줄거리
영국 국적의 골드핑거는 정식 금매매업자이며 국제 보석상이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상당량의 금을 외국으로 반출시킨다는 정보는 있으나 증거가 없는 영국 은행에서는 007에게 증거를 찾도록 M을 통해 임무를 내린다. 명령을 받은 007은 그에게 접근하여 두번의 골탕과 금전적 손실을 입히나 그 대가로 매스터슨 자매가 죽음을 당한다. 제네바까지 쫓아간 007은 골드핑거의 고급승용차인 롤스로이스 팬텀 3의 보디를 금으로 만들어 밀수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허나 그 와중에 007은 잡히게 되고 레이저의 위협도 받게 된다. 미국, 볼티모어의 골드핑거 목장으로 끌려가게 된 007은 골드핑거의 개인 조종사인 푸시를 알게 된다. 007은 여기서 골드핑거의 가공할 계획인 그랜드슬램을 알게 된다. 미국의 은행 준비금인 금괴 150억불어치인 1만5백톤이 보관된 켄터키주의 포트녹스에 중국으로부터 빼낸 원자탄을 터뜨려 모든 금괴를 58년간 방사능에 오염되게하여 서방세계의 경제를 혼란케하고 자기의 금값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그랜드슬램은 007에 의해 실패하고 골드핑거는 푸시를 인질로 도망친다. 백악관으로 가는 특별기 안에 푸시를 데리고 숨어있던 골드핑거는 007을 총으로 위협하여 쿠바로 끌고가려하나 둘은 최후의 격투를 벌이게 되고 그 와중에 발사된 총알로 창문이 깨져서 골드핑거는 기압차로 빨려나간다.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푸시를 데리고 탈출한 007은 안도의 키스를 나눈다.
007 썬더볼 Thunderball (1965)
감독
테렌스 영
배우
숀 코너리, 클로딘 오거, 아돌포 셀리, 루치아나 팔루지, 릭 반 너터
007 썬더볼 Thunderball 소개
〈썬더볼〉에 와서야 숀 코너리가 재촬영한 건배럴 시퀀스를 사용했다. 그전까지는 스턴트맨 출신의 밥 시먼스가 본드로 등장한 건배럴 시퀀스가 사용되었다. 원작 소설은 1953년, 영화는 소련과의 냉전이 벌어질 때인 1962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58주년이 된 장편 영화 시리즈이다. 영국 영상물, 영국 영화의 자존심 중 하나인 장수 시리즈이며 세계 미디어 믹스 사상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소설은 1억부 돌파, 영화 시리즈의 흥행은 70억 달러를 넘었고, 전세계 미디어 믹스 총 수입에서도 상위권에 있다.
줄거리
스펙터 일당은 지부장 라르고의 지휘로 NATO의 공군 조종사인 더빌 소령의 여비서 피오나를 매수, 그를 죽이고 그와 똑같이 성형수술을 시킨 하수인을 MOS 핵폭탄 2개가 실린 NATO 연습기에 더빌 소령으로 위장시켜 태운 뒤, 다른 조종사들을 처치하고 핵폭탄을 탈취한다. 탈취에 성공한 스펙터는 7일 이내에 1억 파운드를 내놓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영국 정보부에서는 핵폭탄을 찾기위한 '선더볼 작전'의 임무를 007에게 명령한다. 휴양소에서 미녀 간호원과 밀애를 즐기던 007은 임무를 받고는 더발 소령의 여동생인 도미노에게 접근하는데 그녀는 오빠가 살해된 걸 모른 채 라르고의 여인으로 있었다. 007은 도미노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게 되고 라르고가 핵폭탄의 탈취 주범임을 확신하게 된다. 한편 자신을 추적해 오는 피오나의 유혹을 받다가 라르고 일당에게 사로잡히나 기지를 발휘하여 축제 속에서 피오나와 춤을 추다가 날아오는 총탄에 그녀가 맞게 하고 도망친다. 핵폭탄을 수중에서 옮기던 중 나토군과 수중에서 일대격전을 벌이게 된다. 혼자 도망친 라르고와 뒤쫓은 007은 쾌속으로 달리는 요트에서 격투를 벌이고 007에게 총을 겨눈 라르고의 등 뒤에서 도미노가 오빠의 복수로 작살총을 발사한다. 세워지지 않는 요트에서 뛰어내린 007과 도미노는 비행기의 구조용 자일에 매달려 푸른 하늘 위로 솟구쳐 올라간다.
007 두번산다 You Only Live Twice (1967)
감독
루이스 길버트
배우
숀 코너리, 미에 하마, 도널드 플레젠스, 아키코 와카바야시
007 두번산다 You Only Live Twice 소개
고양이를 쓰다듬는 팔만 보이던 국제범죄조직 스펙터의 수장인 블로펠드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작품. 이 유명한 캐릭터는 TV애니메이션 〈컴퓨터 형사 가제트〉에서 클로 박사라는 인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선번째 품이다. 스펙터의 수장인 브로펠드가 직접 사건을 주도하며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기도 하다. 숀 코너리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007을 은퇴했지만 007다이아몬드편에서 다시 컴백하게 된다.
줄거리
케이프캐나벨에서 발사된 미국의 로케트가 우주에서 정체불명의 우주선에 납치된다. 미국과 소련은 긴장하게 되고 영국이 중간에서 사건을 해결하기로 한다. 007은 좀더 편한 신분으로 활동하기위해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을 하고 괴우주선이 착륙한 지점으로 의심이 가는 일본으로 간다. 일본지부의 도움으로 정보를 얻던 007은 오사토 화학 회사가 중국으로부터 로케트의 연료인 액체 산소를 가져온 것을 알고는 확신을 얻게 되는데 그 와중에 아키가 살해당한다. 007은 의심이 가는 섬부근의 어부로 행세하기 위해 키시와 위장 결혼을 한다. 결국은 그섬에 브로펠드의 로케트 기지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브로펠드는 납치해 온 또다른 소련 로케트를 발사하여 미국 로케트를 납치해 와 미국과 소련을 싸우도록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닌자 부대와 브로펠드의 부하들과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007은 가까스로 납치 직전의 괴우주선을 폭파하고 키시와 탈출한다.
007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 secret service (1969)
감독
피터 R. 헌트
배우
조지 라젠비, 다이애나 리그, 텔리 사발라스, 버나드 리
007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 secret service 소개
약 3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 경험이 전무한 모델 출신의 조지 라젠비가 2대 제임스 본드를 맡았다. 결과적으로는 부족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개성을 확보하는데 실패해 단 한편만으로 시리즈에서 자진하차하면서 '불운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말았다.
참고로 원제목을 해석하면 영국 비밀정보국이지만 1969년 일본에서 개봉할 당시 '여왕 폐하의 007' 이라는 어이없는 번역을 했고 1996년에 KBS명화극장에서 더빙방영을 할 당시 일본 제목을 그대로 가져와 '007 여왕 폐하 대작전' 으로 방영을 했다.
줄거리
제임스본드는 해변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아가씨를 구해준다. 그 아가씨는 유럽 최고 범죄조직의 두목 드라크의 딸인 트레이시 였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둘은 사랑하게 된다. 본드는 드라크의 도움으로 브로펠드가 스위스에서 브로샹 알레르기 연구소를 운영하며 전세계의 알레르기 체질 미녀를 모아서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1971)
감독
가이 해밀턴
배우
숀 코너리, 질 세인트 존, 찰스 그레이, 라나 우드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소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품에서 핵심적인 소재가 다이아몬드이다. 007을 은퇴한 숀코너리가 다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작품이며 숀코너리가 제임스본드를 실질적으로 은퇴한 작품이다. 블로펠드가 5만 캐럿으로 무장한 다이아몬드 위성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려고 하는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원작은 미국의 다이아몬드 밀매업자들을 상대하는 이야기로서, 인공 위성같은 스케일 큰 이야기는 없다.
줄거리
남아프리카에서 밀수된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가 사라지자 영국 정보부는 제임스 본드에게 다이아몬드 추적을 지시한다. 본드는 관련자들을 한 명씩 추적하며 라스베이거스까지 오게된다. 그 과정에서 관련자들이 차례대로 살해되고 본드도 몇 차례 위기를 넘긴다. 악당 블로펠드는 다이아몬드를 탈취하여 레이저 빔을 이용한 특수무기를 만들고 이 무기로 세계각국의 군사시설을 파괴하여 위력을 보인 후 적성국가에 팔려고 한다. 본드는 블로펠드의 기지에 뛰어들어 블로펠드의 음모를 제거하고 일당을 모두 처치한다.
007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 (1973)
감독
가이 해밀턴
배우
로저 무어, 야펫 코토, 제인 시무어, 데이비드 헤디슨
007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 소개
스타 배우 로저 무어가 처음으로 가상의 MI6 요원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다. 알버트 R. 브로콜리와 해리 살츠만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 영화는 가이 해밀턴이 연출한 4편의 본드 영화 중 3번째에 속한다. 프로듀서 측에서는 시리즈의 전작에서 본드를 연기한 숀 코너리가 배역을 맡기를 바랐지만, 그가 거절했기 때문에 새로운 배우를 물색했고, 그 결과 로저 무어가 주역을 맡게 되었다. 007시리즈 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자동차 360도 회전 점프 신을 선보였다. 오늘날의 CG나 눈속임 없이 순수 스턴트로 완성된 고난도의 액션 장면으로 아날로그 시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줄거리
뉴욕, 뉴올리언즈, 카리브해의 산모니크에서 영국 정보부 요원 셋이 살해된다. 세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이라 생각한 정보부는 007에게 사건을 조사하도록 명령한다. 한편, CIA에서는 산모니크의 지배자 카낭가를 감시, 도청하고 있다. 미국에 도착하여 CIA로 향하던 007은 괴한의 습격을 받지만, 펠릭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하고, 자신을 습격한 차량의 소유자가 흑인가의 한 가게 주인임을 알아낸다. 가게를 찾아간 007은 카드점으로 모든 일을 알아내는 솔리테어라는 젊은 여자를 마주치게 되고, 이곳 흑인들이 미스터 빅이라는 갱의 부하들이며 카낭가와 손잡고 있음을 알게 된다. 카낭가를 뒤쫓아 산모니크로 향한 007은 자신을 도와줄 정보원 로지와 함께 보트로 바다낚시를 하는 척 위장하며 섬 주변을 조사한다. 한편, 여전히 카드점으로 007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언하던 솔리테어는 카낭가의 위협과 007에 대한 감정으로 거짓 예언을 한다. 행글라이더를 이용해 몰래 솔리테어의 방에 들어간 007. 솔리테어는 007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007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자신의 초능력이 없어졌음을 고백한다. 007은 솔리테어와 함께 나가고, 둘의 행동은 섬 주민들에 의해 낱낱이 보고된다. 카낭가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007과 솔리테어는 무사히 탈출하고, 그 와중에 007은 카낭가의 섬에서 대규모의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음을 파악하는데. [스포일러] 죽은 해밀턴 요원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뉴올리언즈에 간 007과 솔리테어는 미스터 빅의 부하들의 습격을 받는데, 007은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솔리테어는 미스터 빅에게 끌려간다. 펠릭스와 함께 미스터 빅의 본거지인 술집으로 간 007은 밀실에서 솔리테어, 미스터 빅과 대면하는데 그가 바로 카낭가였다. 카낭가는 미스터 빅이라는 또다른 인물을 내세워 자신의 섬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귀비를 제조, 모든 마약 판매를 독점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카낭가는 007의 행동을 예언하던 솔리테어의 초능력을 의심하고, 그녀가 007을 사랑하게 된 것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카낭가의 농장으로 끌려간 007은 악어들에게 던져지지만, 오히려 악어를 카낭가의 부하들에게 유인하는 재치를 발휘하여 빠져나오고, 농장에 있는 아편 실험실을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007을 뒤쫓아온 카낭가의 부하들과 강, 들판, 도로를 따라 쫓고 쫓기는 모터보트의 대 추격전을 벌인다. 한편, 카낭가는 솔리테어를 데리고 산 모니크로 돌아가고, 007과 펠릭스는 솔리테어를 구하기 위해 이들의 뒤따라간다. 의식의 제물로 바쳐지던 솔리테어를 빼내 카낭가의 지하 비밀통로로 들어간 007. 그곳은 바로 카낭가가 마약을 몰래 운반하던 곳이었다. 결국 카낭가는 007에 의해 온몸이 폭파되어 죽음을 맞고, 007은 솔리테어와 함께 뉴욕행 기차에 오른다.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Gun (1974)
감독
가이 해밀턴
배우
로저 무어, 크리스토퍼 리, 브리트 에클란트, 모드 애덤스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Gun 소개
007 시리즈 9번째 영화이자 이언 플레밍이 직접 쓴 마지막 장편 소설. 플레밍이 사망한 1965년에 소설이 출간되었고 1974년에 영화화. 제목인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는 프란시스코 스카라망가를 의미한다.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2번째 작품으로 태양 전지의 회수와 본드를 제거하려는 살인 청부업자인 스카라망가를 제거하는 것이 주 내용.
줄거리
어려서부터 서커스단에서 자란 스카라망가는 총쏘는 일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사나이로 한 건당 백만 불이란 거액을 받고 살인을 대행하는 살인청부업자다. 그의 특이한 것은 신체적으로 유두가 세 개라는 점과 황금으로 된 총과 총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세계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해 줄 태양전지를 발명한 깁슨이라는 사람을 찾는 임무를 맡은 제임스 본드가 하루는 본부에 호출을 당한다. 본드 앞으로 스카라망가의 총알이 우편으로 온 것. M 본부장은 본드에게 신변이 위험하니 일이 해결될 때까지 휴가를 지내라고 명령한다. 본드는 자기가 스카라망가를 먼저 잡으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스카라망가를 잡는 일에 착수한다. 본드는 총 제조업자 라자를 찾아가 황금 총알이 스카라망가에게 전해지는 루트가 그의 애인 앤더스임을 알아낸다. 본드는 곧장 그녀를 찾아가 스카라망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그리고 스카라망가인 척하고 거대한 기업주 하이팻 회장의 집을 찾아가는데. 본드임을 이미 알고 있는 하이팻 회장은 영국의 비밀경찰이 개입했다는 사실때문에 스카라망가와 다투다가 스카라망가에게 살해된다. 앤더스는 스카라망가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본드를 찾아와 도움을 부탁한다. 본드는 그 대가로 스카라망가가 깁슨을 죽이고 갖고 있던 태양전지를 가져올 것을 요구한다. 본드는 가까스로 태양전지를 동료인 굿나잇(Mary Goodnight: 브릿 엣클랜드 분)에게 넘기는데 성공하지만, 스카라망가는 굿나잇을 차 트렁크에 실은 채 본드를 따돌리고 도망친다. 본드는 동료 굿나잇을 구하고 태양전지를 되찾기 위해 중공 영해상의 조그만 섬에 태양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해 놓은 스카라망가를 찾아간다. 결투 끝에 스카라망가는 숨을 거두고 본드는 또다시 세계를 악당으로부터 구해낸다.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1977)
감독
루이스 길버트
배우
로저 무어, 바바라 바흐, 쿠르트 위르겐스, 리처드 키엘, 캐롤린 먼로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소개
흥행 수익도 좋았고 비평가들의 평론도 꽤 좋았던 007 시리즈중 로저 무어가 연기한 007의 수작. 이전까진 로저 무어 007은 숀 코너리 007과 늘 비교를 당했고 작품들이 산으로 가고 있었던데 비해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작품부터는 무어 스타일의 007이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에는 개그 캐릭터인 죠스와 소련의 M이라고 할 수 있는 KGB 국장인 고골 장군이 처음 등장하는 작품이다.
줄거리
세계적인 갑부이며 해양학자인 칼 스트롬버그는 해저왕국 통치의 환상을 품고 지구를 파괴하려 한다. 그는 미국, 영국, 소련의 핵잠수함을 납치한 뒤 이들 나라에 핵미사일을 발사하여 핵전쟁을 일으킨 뒤 바다에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는 음모를 가지고 있는데, 제임스 본드가 이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스트롬버그의 수족으로 등장하는 심복부하 조스 역으로 2미터가 넘는 신장을 자랑하는 리차드 킬(Richard Kiel)이 등장하는데, 그는 무쇠 같은 이빨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조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007 문레이커 Moonraker (1979)
감독
루이스 길버트
배우
로저 무어, 미셸 롱스달, 로이스 차일스, 리처드 키엘
007 문레이커 Moonraker 소개
이례적으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레이커〉 2편에 연달아 악당으로 출연한 죠스는 2m가 넘는 거구에 강철치아를 가진 기괴한 외모로 007 시리즈 사상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임스 본드를 여러 차례 위기에 빠뜨리지만 〈문레이커〉의 끝에 가서는 조력자로 돌아선다.
줄거리
미국에서 영국으로 공수 중이던 문레이커가 공중에서 탈취를 당한다. 조사를 맡은 007은 문레이커를 개발, 제조한 장본인인 드랙스가 배후의 인물임을 알아낸다. 드랙스 산업기지에 위장 취업한 CIA 요원 굿헤드와 연합으로 조사하던 중 드랙스가 인간만을 죽이는 독개스로 지구를 깨끗이 청소한 뒤 선택받은 젊은 남녀들로 신인류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망을 갖고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 007과 굿헤드는 드랙스 몰래 그들 틈에 숨어서 드랙스 우주기지로 날아간다. 지구의 레이다 방해 장치를 파괴하여 지상의 지구방위대에게 이곳의 존재를 알린 007과 굿헤드는 발사된 독가스 캡슐을 걱정한다. 기지에 접근한 지구방위대와 드랙스 군과의 치열한 우주전투가 벌어진다. 그틈에 007은 도망가는 드랙스를 쫓아 그를 우주로 날려 버린다. 폭발하는 우주기지를 뒤로한채 007과 굿헤드는 지구를 향해 날아가는 독개스 캡슐을 쫓아 간신히 파괴시킨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007과 굿헤드는 지구로 향한 문레이커 안에서 무중력의 사랑을 나눈다.
007 유어 아이즈 온리 For Your Eyes Only (1981)
감독
존 글렌
배우
로저 무어, 줄리언 글로버, 캐롤 부케, 린 홀리 존슨
007 유어 아이즈 온리 For Your Eyes Only 소개
스토리는 원작 단편소설인 "유어 아이즈 온리"와 "위험한 거래" 의 줄거리를 합친 것이고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섯번째 작품으로 미사일 좌표 유도 장치인 ATAC을 탈취하려는 크리스타토스의 음모를 막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스토리 라인에서 배신과 반전이 추가되기 시작한 첫 작품이다. 007를 포함한 여러 영화의 편집과 조감독으로 활약한 존 글렌이 감독으로 승진한 이후 연출한 첫 작품이자 첫번째로 연출한 007영화다.
줄거리
그리스의 이오니아해에서 ATAC(날아오는 미사일을 지시, 유도할 수있는 초저주파발신기)를 실은 영국의 정보 수집선이 침몰한다. ATAC가 동구측에 들어가기 전에 회수키 위해 영국은 퇴역 장교로 하여금 인양 작업을 추진 시키나 그는 딸 멜리나가 보는 앞에서 사살당하자 멜리나는 복수를 다짐한다. 007은 암살자 곤잘레스의 소재를 파악하고 접근하지만 곤잘레스는 멜리나의 복수의 크로스보우에 당하고 만다. 007은 곤잘레스에게 돈을 주던 사내를 추적하여 크리스타토스라는 그리스의 부호가 ATAC를 소련에 팔아 넘기려는 사실을 알아낸다. 007과 멜리나가 어렵게 인양한 ATAC를 크리스타토스가 빼앗아간다. 크리스타토스의 배에 묶여 산호초 위를 이리저리 끌리어 다니던 007과 멜리나는 간신히 위험을 벗어난다. 007은 크리스타토스의 라이벌 콜럼보(Colombo : 토폴 분)의 도움으로 크리스타토스가 ATAC를 소련에게 넘기려는 장소인 깍아지른 벼랑 위에 세워진 시릴 수도원으로 잠입한다. ATAC가 소련의 고골 장군에게 넘어가는 순간 007은 ATAC를 빼앗아 벼랑으로 던져 파괴시킨다. 멜리나의 생명을 노리는 크리스토스를 콜럼보가 단검을 날려 처치한다. 모든 것이 끝난 뒤 그윽한 달밤에 이오니아해에 떠있는 요트위에서 자신의 가운을 벗기는 007에게 멜리나가 다정스레 쳐다보며 나즈막히 말한다. "For Your Eyes Only, Darling!" 이윽고 두 남녀는 달빛이 비치는 바닷 속에서 달콤한 달밤의 수영을 즐긴다.
007 옥토퍼시 Octopussy (1983)
감독
존 글렌
배우
로저 무어, 모드 애덤스, 루이 주르당, 스티븐 버코프
영화특징
007 시리즈의 판권을 둘러싼 갈등이 수십년간 지속되다가 1983년 〈옥토퍼시〉와 외전 격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이 맞붙으면서 '제임스 본드 전쟁'이라 불렀다. 흥행에서는 북미에서 6789만달러를 벌어들인 〈옥토퍼시〉가 5543만달러 수익에 그친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 승리를 거뒀다.
007 뷰 투 어 킬 A View to a Kill (1985)
감독
존 글렌
배우
로저 무어, 타냐 로버츠, 그레이스 존스, 패트릭 맥니, 크리스토퍼 워컨
영화특징
007 리빙 데이라이트 The Living Daylights (1987)
감독
존 글렌
배우
티모시 달튼, 마리암 다보, 조 돈 베이커, 아트 말릭, 존 리스 데이비스
영화특징
007 살인면허 Licence To Kill (1989)
감독
존 글렌
배우
티모시 달튼, 캐리 로웰, 로버트 다비, 탈리아 소토, 영화특징
티모시 달튼이 〈리빙 데이라이트〉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정극배우 출신의 이력에 걸맞게 안정된 연기력과 원작에 근접한 본드의 캐릭터를 가장 잘 살린 배우로 호평받았지만 후속작 〈살인면허〉가 흥행에 실패한 데다 판권 분쟁이 다시 발생하면서 후속편의 제작이 중단되어 결국 두편을 끝으로 007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007 골든 아이 Goldeneye (1995)
감독
마틴 캠벨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숀 빈, 이사벨라 스코루프코, 팜케 얀센, 조 돈 베이커
영화특징
〈살인면허〉 이후 6년 만의 신작. 5대 제임스 본드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발탁되었다.
007 네버 다이 Tomorrow Never Dies (1997)
감독
로저 스포티스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조너선 프라이스, 양자경, 테리 해처, 주디 덴치
영화특징
007 언리미티드 The World Is Not Enough (1999)
감독
마이클 앱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소피 마르소, 로버트 칼라일, 데니스 리처즈, 로비 콜트레인
영화특징
2편 〈위기일발〉부터 합류한 배우 데스먼드 르웰린이 19편 〈언리미티드〉까지 Q 역으로 고정출연하며 (〈죽느냐 사느냐〉 제외) 007 시리즈 최다 출연 기록을 세웠다. 하이틴 스타 출신의 소피 마르소가 본드걸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007 어나더데이 Die Another Day (2002)
감독
리 타마호리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할리 베리, 토비 스티븐스, 로자문드 파이크, 릭 윤, 존 클리즈
영화특징
초대 본드걸 우르술라 안드레스가 비키니 차림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장면을 〈어나더데이〉의 본드걸 할리 베리가 오마주했다.
007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
감독
마틴 캠벨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에바 그린, 매즈 미켈슨, 제프리 라이트, 주디 덴치
영화특징
대니얼 크레이그가 6대 제임스 본드를 맡은 첫 작품. 일부 네티즌은 '안티-크레이그 사이트'를 개설해 반대 운동을 전개할 정도로 논란이 일었지만 〈카지노 로얄〉이 개봉되고 나서야 삽시간에 가라앉았다.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실감 높은 액션에 더해 감정적 깊이까지 표현한 대니얼 크레이그의 캐릭터는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라는 찬사를 안겼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2008)
감독
마크 포스터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올가 쿠릴렌코, 마티외 아말릭,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제프리 라이트, 주디 덴치
영화특징
〈골드핑거〉에서 질 매스터슨이 골드핑거를 배신했다가 보복으로 온몸에 금이 입혀져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오일을 뒤집어쓴 채 죽는 본드걸을 등장시켜 오마주했다.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감독
샘 멘데즈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랄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영화특징
일종의 오마주로서 <골드핑거>에 등장했던 최초의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5를 다시 등장시켰다.
007 스펙터 Spectre (2015)
감독
샘 멘데즈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랄프 파인즈
영화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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