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4가지 음식

위 건강을 위해서는 당장에 필요한 어떤 행동보다 평소에 꾸준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가급적 피하는 것은 물론,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챙겨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위 건강에 도움이되는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매실

매실은 대표적인 위 건강 식품 중 하나입니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액의 분비를 정상회시키며, 매실에 풍부한 피크르산 성분은 항균작용을 통해 위장의 유해균생성을 억제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매실에는 아마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것을 피하고, 즙이나 차,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이미 동서양에서 소화장애나 위장개선을위해 양배추성분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들도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비타민U는 위점막을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위벽을 보호합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돼 위암 예방에도 매우 좋습니다. 양배추는 익혀 먹으면 비타민과 같은 영양성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생으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키위

평소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키위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키위 속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육류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소화를 돕고 아미노산 흡수를 개선합니다.

뉴질랜드의 메시대학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액티니딘이 동물성 단백질(소고기)을 40%, 콩 단백질 소화 능력을 27% 정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액티니딘을 과다 섭취하면 가스가 형성돼 복부 팽만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불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키위 2개정도가 적정합니다.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무는 열량이 낮고 전분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에게 특히 더욱 좋은 식품입니다.

무에는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아제, 카탈라아제도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무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만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아밀라아제 성분은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센 불에 볶거나 끓이지 않고 생으로 먹는것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소화불량에 피해야할 음식

양념이 세고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콩, 커피 섭취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콩을 과하게 먹으면 콩 속 피트산으로 인해 식품의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스가 생기고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배에 가스가 많이 차게 됩니다. 커피 역시 위가 예민한 사람이 많이 마시면 산성 때문에 복부팽만을 겪을 수 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 또한 복부팽만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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