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 5가지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할 음식

우리몸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인 나트륨은 신체 작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고혈압을 부를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심장병,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러한 질병의 위험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을 2000mg 이하로 하고 있다. 나트륨이 주성분이 소금으로 그양을 측정해보면 1티스푼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에는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평균 섭취량은 그 두 배인 4000mg을 훌쩍 넘는다. 젓갈이나 장아찌처럼 소금에 절인 음식을 절제하고 라면이나 우동은 가급적 국물을 피하고 면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짠맛이 나지 않더라도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 또한 문제다.

 

케이크

요즘 인기인 소금빵은 이름 그대로 반죽에 버터와 소금을 넣어 만드는 빵

소금빵 하나에는 나트륨이 약 400mg 정도 들어 있다. 많이 먹으면 문제를 일으키는 단당류인 설탕이 문제일 것 같지만 사실 나트륨 함유량도 그에 못지않다.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구할 수있는 핫케이크 가루 100g에는 400~7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어쩔 수 없이 구입을 해야하는 경우 그 성분을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적게 함유된 것을 구입 하도록 하자.

 

통조림식품

참치 통조림  해산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지키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조개류나 갑각류, 그리고 캔에 들거나 냉동한 제품을 먹을 때는 나트륨 함량에 주의해야 한다.

200g정도의 참치 캔에는 나트륨이 800mg이 들어있다. 냉동 새우 85g에는 나트륨 400mg이 들어 있다.

 

과일주스 야채주스

야채주스 또는 100% 주스라는 명칭에서 매우 건강한 느낌이 나지만 생각과는 정반대로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일부 토마토 주스는 300g짜리 한병엔 약900mg이 함유되어 있다. 야채주스나 과일주스를 마시고 싶을땐 되도록 직접 착즙하여 마시도록하고 마트에서 구매를 할땐 그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파스타

토마토를 갈아 넣은 파스타 소스 한 컵에는 나트륨이 무려 1000mg 들어 있다. 미트 소스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더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있다. 소시지나 미트볼도 추가로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파스타를 만들 때 귀찮더라도 시중에 판매되는 소스 대신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 할 것을 권장한다. 잘 익은 토마토에 마늘과 바질을 곁들이면 된다. 파스타에는 토마토소스파스타만 있는것이 아니라 간단히 올리브오일만 가지고도 충분히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있다.

 

치즈

치즈 또는 유제품에는 칼슘과 비타민 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권장식품중에 하나다. 그러나 숙성시키지 않은 코티지치즈나 가공을 거친 치즈엔 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자연산 치즈를 주 원료로 하여 식품 첨가물을 더해 만든 가공 치즈, 즉 슬라이스 치즈, 큐브 치즈, 크림치즈등은 제조과정상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치즈의 다른 성분들은 몸에 매우 이롭기 때문에 무작정 피하는 것보다는 나트륨이 30g당 85mg 정도인 생 모차렐라 치즈나 장당 40mg 이하인 스위스 치즈 등 저염 치즈를 섭취하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