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맛집 가족식사 추천 오리백숙 - 행복한식탁

성남 남한산성 맛집 가족식사 추천

 

와이프와 제가 생일이 거의 비슷한 관계로 

 

생일을 핑계로 가족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친구분들과 다녀오셨는데 너~무 좋았다고 

우리들도 데리고 가고싶다고해서 2차방문 하셨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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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멋지죠?? 좀 알아보니 이 입구 뒤의 부지 전~체가 이 가게부지라고 하더군요 ㅎㅎ

뒤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자기집 아닌 이상에야 이렇게 예쁘게 해놓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음식점이아니라 이런 집에서 살고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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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펜션이 있습니다. 

간판에서도 써있듯이 이곳은 펜션도 겸업하고 있더라구요 

딱히주면에 관광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펜션은 영업이 잘 안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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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지나 펜션을지나 가게로 이어지는길.....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술입니다....

드라마에서보던 회장님댁 방문하면 입구까지 이어지는 그런 길처럼

정갈하게 정리된 길을 걷는데....

밥먹으러 아니라 이 기분을 느끼러만 와도 충분할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 방문한 밥집중 제일 아름다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손주손자 며느리 애기 등등 3대가 함께모여 식사하러 오기에 여기만한 곳이 없을듯합니다.

 

심지어 저희가 갔을때에도 3대가 함께온 팀이 2팀이나 있더군요 ㅎㅎ

 

역시나 다들 보는눈은 비슷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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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어서 대기시간 식사 후 등등 산책하기에 너무 딱! 좋도록 구성해놨습니다. 

 

나무데크로 구성해놔서 걷는 발소리도 예쁘고 하필이면 날씨도 완전 죽음으로 좋아서 

 

그냥 막 다 모든것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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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계울입니다. ㅎ

아쉽게도 발을 담구고 그럴수는 없었지만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정화되고 귀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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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직접 가꾸고 정성을 쏟고있는 그런 화원이 있었습니다!!

모~두 선인장들이 였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ㄷㄷㄷㄷ

 

정말 다양하고 예쁘고 어떤건 징그럽게도 보이고....

 

와...선인장 진짜 대박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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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이게 최고 입니다!!!

장미꽃모양의 선인장이라니....

 

선인장중 이게 그냥 막 최고 신기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놈이 제일 신기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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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키우는 듯한 고양이가 한마리 있었는데 이놈이 완전 개냥이 인듯한게 

사람이 오면 가까이와서 엄청 부비더라구요..;;;

 

저는 강아지는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좀 별로라...오히려 제가 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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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파는것으로 보이는 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ㅎ

저는 얼죽아 파라서 사먹지는 않았다만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개쯤 드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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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적으로 사장님 취향이신듯 한데

예~쁜 장식품 예~쁜 찾잔 등이 엄~청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왜만한 수집가 아니라면 이렇게 모으기 힘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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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눈에 띄는것들이 몇개가 있었는데 브릭스하고 원피스 피규어 ㅋㅋㅋㅋ

최근들어 취향이 변하신건지....아니면 뭔가 음식점직원중 젊은피가 수혈됐는지 

너무 반가운 피규어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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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사한 공간입니다. 

다행히 다른 팀들은 다른공간에 있어서 

이 넒은 공간에 우리 가족만 식사를 할수있었네요 ㅎㅎ

 

주변 눈치 안보고 큰소리로 대화하고 마음껏 웃고 

엄청 기분이 좋더라구요!!!!

 

와~참 옛감성이다~~~하고 둘러보니

옛날감성 오늘감성 해외감성 이것저것 다 짬뽕되서 니맛도아니고 내맛도아니고 ㅎㅎㅎㅎ

 

아무튼 뭐...그래도 다 희안하게 잘 어우러져서 보기는 좋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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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 입니다.

 

조촐하게 무김치, 배추김치, 양파짱아치, 볶은묵은지 등등 입니다 ㅎ

차는 루이보스티 차를 주더군요 

 

입구에서 봤듯이 사장님이 차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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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시킨 오리백숙 + 누룽지 + 막국수 입니다.

 

사실 맨날 닭백숙만 먹어봤지 오리백숙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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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가 메밀면이나 그런게 아니라 

밀면? 아니면 쫄면? 그런 식감인데 저는 오히려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막국수는 밀면/쫄면 입니다 ㅎ 메밀면보다 아름답더군요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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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백숙입니다.

아...근데 맛이 조금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닭백숙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런가....오리백숙은 저에게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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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 오리백숙 누룽지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역시 제일 무서운맛이 익숙하게 아는맛이더라구요 ㅋ

 

남한산성에서 성남에서 경기도광주에서 가족끼리 식사할 곳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다면 

 

여기도 한번쯤 생각하셔도 좋을듯하네요